자세히보기

대표의 인사이트 2

《규칙 없음》를 읽고: 자유와 책임의 조직문화란 이런 것이구나!

요즘 조직문화, 리더십, 일하는 방식에 대한 책을 많이 접하고 있습니다. 특히 회사를 다니며 “좋은 회사란 어떤 곳일까?”, “성과를 내는 조직은 어떤 문화를 가지고 있을까?”라는 질문을 자주 하게 되는데요, 이번에 읽은 《규칙 없음(원제: No Rules Rules)》는 그런 고민에 아주 강력한 인사이트를 안겨준 책이었습니다. 😏“규칙이 없다고?” 넷플릭스의 일하는 방식넷플릭스는 그야말로 글로벌 미디어 산업의 흐름을 바꾼 회사죠. 스트리밍 서비스의 대명사이자, 콘텐츠 제작사로서도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데요. 이 책은 그 넷플릭스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리드 헤이스팅스와 경영학자 에린 마이어가 함께 쓴 책으로, ‘자율과 책임’을 핵심 가치로 삼고 일하는 방식에 대해 아주 구체적이고 솔직하게 이야..

늘 그대로 있는 나무처럼

얼마 전, 아이들과 함께 잠깐 외출을 했습니다.그냥 평범한 산책이었는데,웬만한 건물보다도 큰 나무들 앞에서 한참을 멈춰 섰습니다.말로 표현하긴 어려운데… 압도당한 느낌이었어요.그 나무는 10년도, 20년도, 어쩌면 30년도 넘게 그 자리에 있었을 겁니다.그 앞에 서 있으니, 제 삶이 얼마나 짧고 덧없는 건지 새삼 느껴졌습니다.나는 앞으로 50년을 더 살 수 있을까?그 사이 또 얼마나 허겁지겁 살아갈까.우리는 스스로 태어나지도 못하고,누군가의 손을 빌려야 걸을 수 있고,나이 들어가며 다시 연약해지는 존재잖아요.과학이 아무리 발전해도, 결국 자연 앞에선 인간은한낱 나뭇잎 하나만큼도 못 미칠 때가 많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요즘은, 자주 되새깁니다.조금 덜 욕심내고, 조금 더 서로를 챙기며 살자고.사..